• 경북 (사)봉화군축제위원회가 여름휴가철에 맞춰 제17회 봉화은어축제를 8월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과 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란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유망축제에서 올해 우수축제로 승격됐다.

    올해는 대형풀장과 워터슬라이드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반두잡이 체험장과 물분수시설 설치, 수상자전거 뿐만 아니라 트라이보트, 카누 등 탑승을 위한 수상물놀이장을 확장하고 반딧불이‧나비생태체험관, 은어낚시터, 은어관찰장, 바람개비 동산, 트릭아트존 등을 은어송이테마공원에 설치해 가족들이 함께 내성천에서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외지 방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연계한 대형 풀장과 슬라이더, 페달보트 등을 비치해 워터 COOL파크를 운영하고,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과 함께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중달리기, 수중줄다리기, 종이배 경주대회, 래프팅체험 등 다양한 종합물놀이 게임도 마련하고 있으며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 횟수를 1일 4~5회로 증가해 운영한다.

    또한 피서객들을 위한 야간 반두잡이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짜릿한 손맛을 느끼게 하기 위한 은어낚시터 테마공원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은어잡이 체험을 통해 갓 잡은 싱싱한 은어를 즉석에서 굽거나 튀겨서 먹을 수 있는 시설도 준비돼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은어를 구입하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해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도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축제장에서는 은어요리전문식당, 은어먹거리촌, 토속음식 판매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 판매점도 함께 운영하고, 휴게 쉼터와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 등도 확충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야영객들의 즐거움을 도모하기 위한 수변공원, 게이트볼장, 테마공원 등을 활용한 축제장 주변에 많은 편의시설과 야영장을 등도 조성했다.

    이승훈 봉화군축제위원장은 “봉화는 백두대간인 태백산과 소백산 가운데에 있는 청정지역으로 은어축제는 내성천 1급수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고 소개하며 만이 찿아 주달고 말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를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은어와 함께 더위를 잡으러 봉화은어축제에 많이 찾아 주길 당부했다.

    한편 은어잡이 입장료는 일반인은 1만원, 학생‧국가유공자는 8천원, 단체의 경우 1천원이 할인되며, 입장료에는 3천원의 상품권이 포함돼 있어 이는 봉화군 관내의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