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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대구를 찾아 “기업과 시,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삼위일체가 돼 불확실한 미래에 힘을 합쳐 앞을 보고 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 부회장의 방문은 지난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 통과 후 첫 대외행보로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과 관련한 현황파악을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사회를 위해 시운영하는데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 앞을 보고 좋은 비전을 제시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이날 대구 무역회관 13층인 C-lab에서 지난 해 9월 개소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현황 파악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삼성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최병석 부사장, 지영조 부사장, 최인철 상무삼성벤처투자 이선종 사장 등과 함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다.
이날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삼성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심이 돼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삼성이 전국적으로 뒷받침해줘 다른 창조경제혁신센터보다 대구가 모범적으로 우운영돼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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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2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마치면 전국 17개 센터가 구축 완료되게 된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삼성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