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관광, 해양레저 등 다양한 분야 교류 기대
  • 영호남 상생을 위한 영호남 공무원 인사교류가 단행돼 관심이다.

    경북도는 24일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7월 20일 전남도와 사무관(행정5급) 1명을 1년간 상호 파견하는 인사교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교류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해 3월 영호남 상생방안의 하나인 ‘영호남 마주보기 프로젝트’와 같은 해 11월 ‘동서화합포럼’을 통한 상생협력 중 하나로 전격 실시된 것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도는 향후 양 도의 정책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바탕 위에 봉사단체, 여성단체, 새마을단체 등 각계 각층의 교류를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와의 인사교류는 이번이 처음으로, 경북도에서는 이동욱 사무관이 전남도의 해양항만과에, 전남도 이상용 사무관은 경북도 관광진흥과에 상호 파견근무 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중앙과 시·군간 소통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내 시·군간 인사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6급 12명(4급 2, 5급 8, 6급 2)이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에서 상호파견의 형식으로 인사교류를 실시중에 있다.

    이병환 자치행정국장은 “미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라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도-시군과의 인사교류 확대는 물론 인사교류 대상기관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