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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가 장비‧시간부족 등으로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묘지 벌초대행 서비스는 바쁜 출향인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산림조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묘지관리 신청자 방문과 전화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계약체결은 현지답사를 통해 작업방법 ‧비용 등 협의한 후, 신청이 완료되면 산림조합 작업단이 작업전과 후의 사진을 신청자들에게 발송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이와 더불어 산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으로 전했다.
이준식 산림조합장은 “대부분 묘가 산림에 위치해 있지만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묘소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구관리도 가능하다”며 “조상의 묘지를 직접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려 1기라도정성껏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