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AC Theatre_사랑꽃 공연ⓒ대구문화재단 제공
    ▲ MAC Theatre_사랑꽃 공연ⓒ대구문화재단 제공

    (재)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공연장 상주단체 연합 페스티벌 ‘가을, 예술이 있다’를 연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시․구립 문예회관을 활성화하고 지역 전문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공연활동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대구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무료공연으로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리고자 야외공연, 살롱콘서트, 뮤지컬 갈라콘서트, 하우스콘서트, 앙상블페스티벌, 콘서트 오페라 등을 여느 때와 달리 편안히 관람할 수 있도록 색다르게 기획됐다.

    그간 정형화된 공연장과 공연방식이 아니라 규모는 작더라도 다채로운 방식으로 시민과의 호흡과 소통을 생각하자는 참여단체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페스티벌 행사는 오는 17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 경북대가 함께하는 콘서트오페라시리즈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19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대구심포닉밴드가 동편 야외무대에서 ‘앙상블 페스티벌’을 연다.

     오는 23일에는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빅밴드볼케이노 하우스콘서트 ‘재즈로 가을을 만나다’ <ALL THAT AUTUMN>이 열린다. 오는 24일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살롱홀에서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앙상블콘서트가 오후 3시와 5시에 2회 열린다.

    공연은 추석연휴 뒤에도 이어진다. 10월 2일에서 3일까지는 봉산문화회관의 MAC Theatre의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1부 뮤지컬 영화시리즈, 2부 창작뮤지컬 골목길시리즈 갈라쇼, 3부 세계 4대 뮤지컬 등을 공연하며 마지막 날인 7일은 북구어울아트센터의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야외무대에서 열린음악회 ‘가을밤 명곡의 뮤직판타지아’를 통해 지역주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연주회를 좀 더 가까이서 연주자의 호흡까지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해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연정보와 일정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나 6개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