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생보호인력’ 전국에서 3번째 꼴찌
  • ▲ 강은희 의원ⓒ강은희 의원 제공
    ▲ 강은희 의원ⓒ강은희 의원 제공

     경북지역 초중고 중 학교 반경 1km내 성범죄자 거주 학교가 997개교 중 무려 35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희 의원이 13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 학교 반경 1km내 성범죄자 거주 현황’ 조사결과, 경북지역 학교 주변 1km 이내 거주하는 성범죄자가 있는 학교는 997개교 중 무려 353개교(35.4%)에 달했고 그중 안전에 가장 취약한 학생이 있는 초등학교는 159개교(45%), 중학교는 110개교(31.2%), 고등학교는 84개교(23.8%)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경북지역 초중고 957개교 ‘학생보호인력’ 배치현황 조사결과, 경북이 전국에서 3번째로 학생보호인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는 476학교 중 414개교에 535명(87%), 중학교는 275학교 중 170개교에 200명(61.8%), 고등학교는 193학교 중 164개교에 179명(85%) 등으로 보호인력이 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 의원은 “경북교육청의 경우 학교주변 성범죄자가 많음에 따라, 학교 학생 수 대비 학생보호인력을 늘리고, 학생안전을 더욱 강화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경북교육청의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북 지역 반경 1km 내 성범죄자 거주 학교 통계>-강은희 의원 제공

    지역

    전체 학교 수

    거주 성범죄자 수별 학교 수 현황

    1명

    2명

    3명

    4명

    5명

    6명

    합계

    경북

    517

    68

    41

    19

    15

    6

    10

    159

    287

    68

    20

    10

    6

    1

    5

    110

    193

    48

    17

    12

    5

    1

    1

    84

    997

    184

    78

    41

    26

    8

    16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