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습.ⓒ뉴데일리
    ▲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습.ⓒ뉴데일리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21일 지난 4월 23일 개통된 3호선 모노레일이 개통 후 151일째인 지난 20일 현재 10,013,417명으로 이용승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250만 전체 대구시민이 1인당 평균 4회 3호선을 이용한 셈이다.

    도시철도 3호선은 개통 초 갖가지 잡음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개선 등을 거쳐 지난 7월 8일 이후 차량 장애 및 지연 현상이 한 건도 발생되지 않는 등 본격적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이다.

    철도공사측은 개통과 관련,  개통 초기 일평균 8만 명 이상 상회하던 수송인원이 메르스 영과 방학으로 인해 6만 명대로 급감했으나, 지난 8월 1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과 학교 개학 등으로 최근 하루 7만 명 이상 승객이 꾸준히 이용,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버스→3호선 환승인원은 일 4,700 명으로 17% 정도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향후 시내버스 개편노선 정착으로 역세권 개발과 상권이 활성화되면 점차 이용승객이 증대할 것”이라며 “3호선은 우수한 조망권과 경관으로 관광수단으로서 역할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