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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진전문대가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4일 대학 국제세미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2학기 입학식을 연 가운데 입학식엔 중국, 베트남,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에서 유학 온 신입생 88명이 참석해 입학선서를 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90여 명이 함께 해 자국의 민요 등을 합창하며, 입학을 축하하는 세리모니를 펼쳤다.
영진은 이날 입학한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에 정착, 학업에 매진하도록 한국인 재학생과 일대일로 멘토링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공수업과 함께 한국 문화 익히기, 글로벌 기업 현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영진전문대는 2년 정규과정과 6개월, 1년 과정의 교환학생으로 379명이 재학 중으로 이 수치는지역에서 최다이며 전국에서도 톱 수준.
류용희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10여 년 전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시작해 대학 캠퍼스에선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일본 등 전문대학으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한 국가출신의 유학생을 만날 수 있다. 대학에선 이들이 졸업하고 자국에 진출한 한국 현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협약 프로그램을 가동해 상당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입학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