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0대 총선 대구 북구 갑 출마를 선언한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뉴데일리
    ▲ 제20대 총선 대구 북구 갑 출마를 선언한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뉴데일리

    제20대 총선 대구 북구 갑 출마를 선언한 정태옥 전(前)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는 10일 개최 예정이었던 출판기념회를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

    새누리당이 지난 3일 전국 각 시·도당 위원장에게 보낸 공문에서 공직선거 후보자에 대해 출판기념회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당론에 적극 따르겠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정태옥 전 부시장은 자서전 ‘정태옥, 나를 쓰다’를 발간하고, 오는 10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었다.

    정 전 부시장은 “당원의 한 명으로서 새누리당의 정치 개혁에 동참하는 것은 마땅하고도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면서 “출판기념회를 자제해달라는 새누리당 방침과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진실한 정치’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해 예정에 둔 출판기념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