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순천 부의장ⓒ시의회 제공
    ▲ 정순천 부의장ⓒ시의회 제공

    대구 뷰티산업이 대구 미래먹거리 산업이 될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회 정순천 부의장(경제환경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뷰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지난 11월 27일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9일 본회의 통과 후 시행되게 될 전망이다.

    최근 뷰티산업은 신 소비 트랜드에 힘입어 급속히 성장하는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이다. 대구시는 뷰티산업 관련 학과와 인력이 가장 많이 양성되고 있고, 이․미용, 화장품, 네일, 메이크업 등 뷰티관련 산업이 발전해 있어 국내외적 경쟁력이 있다.

    이번 조례 통과로 인해 지역 뷰티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그 성과가 주목된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뷰티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을 5년 마다 수립하고 뷰티관련 창업 및 기술개발, 뷰티브랜드 개발, 국내외 마케팅, 인력양성에 관한 사업들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 부의장은 “우리대구시의 뷰티산업은 우수한 기술,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새로운 관광, 수출콘텐츠로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용창출 효과가 커서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 뷰티산업의 체계적 활성화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