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김문수, '박정희 전 대통령 정신 되살리겠다'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에 나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수성갑 지역 공략에 본격 닻을 올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호영 의원, 류성걸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문희갑·이의익 전 대구시장 등을 비롯, 지역민과 지지지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이날 개소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로 치켜세우고 ‘리더십을 박정희를 통해 배웠다”고 말하며 지역 민심 끌어안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그는 “세계 1위 제철, 세계5위 자동차, 세계 1위 전자, 꿈을 가지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리더십을 박정희를 통해 배웠다”면서 “박정희 추도식에 갔는데 올해 정치인은 저밖에 없더라, 대구경제의 기적, 산업혁명의 기적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이어 “김정은에게 돈을 갖다 주면 통일될 거라고 생각하는 정당이 있다”고 한 뒤 “남북통일을 이룰 수 있는 정당은 오직 기호 1번 새누리당 밖에 없다”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