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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인도네시아로부터 새마을연구센터 설립 지원을 요청받았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은 지난 23일 총장 접견실에서 인도네시아의 공무원사관학교로 불리는 IPDN대학(Institute Governance of Home Affairs) 수라디나타(Ermaya Suradinata) 총장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이날 협약에서 새마을개발 분야 교수 및 학생교류, 상호학점 인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영남대는 IPDN대학 내 새마을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진과 교육연수 콘텐츠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IPDN은 공무원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56년에 설립됐고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8개의 캠퍼스를 운영중에 있다. 또 학생들은 전액 국비 장학생이며, 졸업 후 전원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수라디나타 총장은 4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IPDN대학 수라디나타 총장과 부총장, 교무처장 일행은 지난 22~24일 영남대를 찾아 58개국 개발도상국이 참여한 비정부기구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최외출 대표(영남대 부총장)와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