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인도네시아 IPDN대학 수라디나타 총장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영남대 제공
    ▲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인도네시아 IPDN대학 수라디나타 총장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인도네시아로부터 새마을연구센터 설립 지원을 요청받았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은 지난 23일 총장 접견실에서 인도네시아의 공무원사관학교로 불리는 IPDN대학(Institute Governance of Home Affairs) 수라디나타(Ermaya Suradinata) 총장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이날 협약에서 새마을개발 분야 교수 및 학생교류, 상호학점 인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영남대는 IPDN대학 내 새마을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진과 교육연수 콘텐츠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IPDN은 공무원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56년에 설립됐고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8개의 캠퍼스를 운영중에 있다. 또 학생들은 전액 국비 장학생이며, 졸업 후 전원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수라디나타 총장은 4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IPDN대학 수라디나타 총장과 부총장, 교무처장 일행은 지난 22~24일 영남대를 찾아 58개국 개발도상국이 참여한 비정부기구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최외출 대표(영남대 부총장)와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