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대구권 전문대학 2016년도 정시모집 결과,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다소 하락 추세를 보였다.

    계명문화대는 이날 201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마감 결과(18시 기준), 323명 모집에 2,024명이 지원해 평균 6.2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7.53대 1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간호학과로 14명 모집에 475명이 지원해 3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 유아교육과가 5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21대 1, 경찰행정과가 13명 모집에 154명이 지원해 11.8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성대 또한 이날 정시1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모집정원 144명에 648명이 지원해 지난해  8.1:1보다 떨어진 4.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가 20명 모집에 318명이 지원해 15.9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 방사선과 12.5대1, 치위생과 7.8대1을 기록했다. 이밖에 애완동물관리과(7.5:1), 뷰티스타일리스트과(6대1), 경찰행정과(5.2대1)등 학과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영진전문대는 314명 모집에 4천82명이 지원, 평균 13대 1의 경쟁을 나타내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선보였지만 지난해 14대 1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이 가운데 콘텐츠디자인과 일반고 특별전형 2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3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일하게 대구보건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 내 297명 모집에 3,412명이 지원(오후 5시 현재, 인터넷 마감 자정)해 1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0.5 대 1 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141명이 지원, 수시 모집 431명을 포함해 모두 572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학력-U턴 대표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일반고전형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물리치료과 주간 35대 1, 보건행정과 26대 1, 작업치료과 26대 1, 간호학과 25대 1, 스포츠재활과 25 대 1, 방사선과 야간 23대 1, 소방안전관리과 22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영상 대구보건대 입학처장은 “매년 입학자원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취업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적인 학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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