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영환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도 후보 측 제공
    ▲ 도영환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도 후보 측 제공

    새누리당 도영환(58) 달서구청장 예비후보(전 달서구의회의장)는 자신이 구청장에 당선되면 전국최초로 결혼맞선정보은행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최근 미혼율 증가와 그에 따른 출산율저하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각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미혼 자녀정보를 등록받아 이를 토대로 맞선을 주선해 결혼을 활성화 시키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사설 결혼정보업체에서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고비용을 요구하고 신뢰할 수 없는 상대를 소개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며 구청이 직접 정확한 결혼정보를 제공하고 과다한 비용을 절감시켜 ”행복한 달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예비후보는 또 결혼맞선 정보은행을 통해 의사를 확인한 후 구청 내에 마련한 맞선상담카페에서 결혼이 성사될 경우 구청예식장 무료제공, 간부공무원 주례 참여 및 저렴한 식사비용 등 편의제공, 프로사진사협회와 미용사협회와의 협조공조를 통한 비용절감의 특전제공 등도 약속했다.

    그는 특히 결혼자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금을 담보로 추가적으로 지역금융기관에서 낮은 이자율과 긴 상환기간을 보장하는 해피결혼대출(가칭)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