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철우 변호사가 1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를 돌며 가처분에도 불구하고 의정보고회를 강행한 조원진 의원을 상대로 왕발통 시위를 벌이고 있다.ⓒ이철우 후보 측 제공
    ▲ 이철우 변호사가 1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를 돌며 가처분에도 불구하고 의정보고회를 강행한 조원진 의원을 상대로 왕발통 시위를 벌이고 있다.ⓒ이철우 후보 측 제공

    대구 달서병 새누리당 예비후보 이철우 변호사는 10일 같은 지역 경쟁상대인 조원진 국회의원을 상대로 의정보고회 강행을 강력 규탄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5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 조원진의원을 상대로 선거구 무효에 기한 의정보고회 개최금지 및 의정보고서 살포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그 결과가 나오지도 아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 의원은 선거홍보를 위한 세몰이로서 이날 대규모 의정보고회를 강행함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년말 시한의  선거구에 대한 국회 입법실패로 선거구가 무효가 되고  예비후보들은 공직선거법상 보장된 최소한의 선거활동조차 다하지 못하는 억울한 상황이 발행하였음에도, 그 책임을 져야 할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조 의원은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자숙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를 기회를 대규모의 의정보고회를 개최해 세를 규합하는 등 실질적인 선거활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결국 이러한 19대 국회의원들과 그 협상을 맡은 조 의원등의 책임자들은 즉각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면서 “오히려 이를 이용해 의정보고회등으로 선거판을 기울여 공정하지 못하게 만들어 간다면 이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힘인 민심으로 기득권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만든 기울어진 선거판에 균형의 추를 달아서 심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