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은 올해부터 2년간 군정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제4기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을 13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로 임기가 만료된 제3기 청렴도민 감사관을 대신해 올해 새롭게 위촉된 제4기 감사관은 총 13명으로, 남자 9명(70%), 여자 4명(30%)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민 불편사항이나 민원사항을 수시로 제보해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감사에 직접 참여해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감사기간 중 개최되는 간담회에도 참석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구현과 민-관 감사협업시스템 구축을 위해 역할을 맡게 된다.

    권석묵 기획감사실장은 “날카로운 감시의 눈으로 군정 구석구석을 바라보고, 지역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등 활발하게 군정에 참여해달라”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제4기 청렴도민감사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