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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제20대 총선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새누리당)는 18일 팔달신시장 화재 피해 상인 지원 방안과 관련, “전통시장에서의 화재 및 풍수해 발생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준하는 수준으로의 즉각적인 금융 및 재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조속히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6일 발생한 화마로 팔달신시장에선 점포 80여곳이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구 전통시장인 팔달신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자 주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책회의를 갖는 등 화재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에서 큰 불이나 막대한 재산 상의 피해를 입어도 현행 지원책으로는 점포당 7천만원 이내 한도에서 금리 2.5%대 융자지원을 받는데 그치는 형편”이라면서 “생계현장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영세 상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지원 규모를 대폭 끌어올려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예비비 편성 등 전통시장 재해 및 재난 발생시 즉각적인 복구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강화해야한다”면서 “정부에서 지정하는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수준으로 피해 지원책을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지원 대상 범위에 대해선 “공급자가 아닌 상인입장에서 유연성있게 추진해야한다”면서 “사유재산에 대해선 원천적으로 막을게 아니라 필요시 선별적 지원을 병행하는 등 탄력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