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준섭 대구북구갑 예비후보ⓒ박준섭 후보 제공
    ▲ 박준섭 대구북구갑 예비후보ⓒ박준섭 후보 제공

    대구 북구갑에 나서는 박준섭 예비후보가 22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강당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온 국민이 똘똘 뭉쳐, 광복 직후의 세계 최빈국에서 출발해 식민지를 경험한 국가 가운데 이제는 산업화,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한 유일한 국가로 성장했다”면서 “하지만 선배 세대가 위대한 여정을 통해 이룩한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문턱에서 좌절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가 피땀 흘려 이루어 놓은 것을 모두 잃어버릴 수도 있는 어려운 처지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개혁을 위한 정책들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 이념논쟁 속에 방치되어 있고, 자신의 입장만 옳고 타인은 틀렸다는 경직된 사고만이 난무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철학을 가진 세력, 새 시대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출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정치세력인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저는 소위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과를 함께 경험한 90년대 X세대이자 386 이후의 첫 세대”라면서 “이제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하여 새로운 정신을 가진 새로운 세대의 도전이 필요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