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영환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도 후보 측 제공
    ▲ 도영환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도 후보 측 제공

    도영환 새누리당 달서구청장 예비후보(전 달서구의회 의장)가 24일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 공약을 내세웠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최근 아동학대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출산율 저하 및 어린이 보육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 등 보육환경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공보육을 강화해 맞벌이 부모, 직장 맘’의 걱정을 덜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대구의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은 전국 최저수준으로 이가운데 61만 인구의 달서구는 35만 인구인 대구 동구의 13곳에 비해 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는 “임기 내 관내 22개 동 마다 1곳 씩은 필히 운영하도록 하며 나아가 인구 2만 명당 1곳 설립을 목표로 해 30여개소로 대폭 확대해 아이키우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어서 전국 으뜸 보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공약 실현을 위해 그는 월성동에 입주한 아파트로부터 20년간 무상임대를 받아 설립·운영하는 방안을 모범사례로 들며 “앞으로 적격심사를 통해 사립 어린이 집을 점차적으로 인수하여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일정 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로부터 보육시설을 무상임대 받아 운영해 적은 예산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 후보는 1등 교육도시 달서구 실현은 공보육에서 첫 걸음을 시작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도 후보는 빠른 시일 내에 국·공립·사립·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공보육 강화 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