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덕울진축협과 우량 송아지 구입자금(이차보전)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축산농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덕울진축협은 송아지입식자금 융자 40억원(1년 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이자비용은 영덕군(2.8%)과 축협(1%) 측에서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5천만원 한도로, 한우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역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 중 축산업에 등록(허가)한 한우 사육농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희망 농가는 영덕울진축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월 현재 지역에는 260여 축산농가에서 한우 6천3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면서 “이차보전사업 시행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한우사육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