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달서갑 홍지만 의원이 27일 자전거를 타며 새벽 이른시간 운동 나온 사람들을 상대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홍 의원 측 제공
    ▲ 대구 달서갑 홍지만 의원이 27일 자전거를 타며 새벽 이른시간 운동 나온 사람들을 상대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홍 의원 측 제공

    대구 달서구갑 새누리당 홍지만 국회의원이 자전거로 지역을 순회하는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홍 의원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공식행보로 해도 뜨기 전 새벽6시부터 자전거를 타고 1:1로 운동나온 사람들과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한 주민은 “새벽에 아직도 컴컴하데 추운데 벌써 나왔냐”며 손을 잡아줬고 또 다른 주민은 “재선되서 힘이 실려야 지역 발전이 이루어지니까 힘내라. 잘 될거다”라고 격려했다. 일부 주민들은 쌍화탕을 건네면서 “건강 잘 챙기세요”라고 걱정해줬다.  

    홍 의원은 “새벽에 나와서 자전거를 타고 주민들을 만나니, 다른 것은 괜찮은데 손발에 찬 바람이 들어오는 것이 가장 힘들다”며 “그래도 주민들이 힘내라고 격려해주고 잘하라고 응원해주니까 추운지도 모르겠고 힘이 난다. 앞으로 매일 혼자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말씀을 청취하며 소통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성서공단에 있는 성서종합유통단지 내 배관자재 공장을 들러 민생현장을 찾아 소상공인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성서공단을 574개 일반산업단지 중 전국 최초로 혁신단지 및 재생단지에 선정시켰고, 2014년 특별법을 통과시켜 지방산단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며 “정부 혁신단지와 재생단지로 선정시킨 성서공단 개선사업을 마무리해 우수기업 유치와 강소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