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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되는 시설은 기존의 예방효과가 떨어지는 전기울타리 방식이 아닌 야생동물 침입 자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1억9천4백만원을 투입하고, 97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선정기준은 산림과 근접한 지역으로, 야생동물의 직접적인 피해가 있는 농지 소유자 및 자부담 비율이 높은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19일까지 가까운 읍면소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