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철우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왼쪽)와 하춘수 북구갑 후보가 29일 강설에 따른 눈치우기를 펼치고 있다.ⓒ이철우, 하춘수 후보 제공
    ▲ 이철우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왼쪽)와 하춘수 북구갑 후보가 29일 강설에 따른 눈치우기를 펼치고 있다.ⓒ이철우, 하춘수 후보 제공

    29일 대구에 강설이 내리면서 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눈치우기 운동에 나섰다.

    하춘수 대구 북구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이날 새벽 북구 산격동 산격대우아파트 일대에서 ‘내 집 앞 눈치우기’운동에 동참했다.

    하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배우자와 함께 산격대우아파트와 주변 이면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제설작업을 벌였다.

    그는 “밤사이 쌓인 눈과 추운 날씨로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잠시 선거운동을 접고 눈치우기 운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또 대구 달서병에 나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 이철우 변호사도 이날 아침 이른 일찍 송현동 제림아파트 경비원들과 함께 아파트 일대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 후보는 “아파트 입구 출근길에 눈이 쌓여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어 아파트 입구와 도로에 제설작업을 했다”며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눈치우기에 나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