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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훈 달서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성서공단에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찾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20여명 근로자와 자리를 함께 한 곽 후보는 “대구의 생산기지 성서공단을 움직이는 중요한 기반 중 하나”라면서 “여러분들이 성실히 일하는 것이 한국 경제와 가족과 본국을 위하는 길”이라 격려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곽 후보에게 “2세가 태어났을 때 국적 문제와 아이들이 자라면서 생기는 교육 및 보육 문제로 많은 근로자들이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면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곽 후보는 “국회에 들어가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딪치는 법률적 제도적 문제들을 해결해 세계화 속에 더욱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특히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서공단에는 베트남 필리핀 파키스탄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지에서 온 2만5천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