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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대구경북이 경북일보(대표 한국선)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대표 이근성)에 의뢰, 경북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민심향배를 살펴봤다. 경북지역 가운데 그 첫 번째로 포항북구에 관한 여론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포항북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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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야권후보를 포함, 총 6명 예비후보가운데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33.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정재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32.2%로 2위에 올라 기염을 토했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기존 포항남·울릉에서 이곳으로 출마지역을 변경한 후 보름여만에 1위와 오차범위내로 지지를 끌어올려 단숨에 예측불허 선거구도를 형성했다.
그 뒤를 이어 허명환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교수 13.3%, 이창균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11.7%,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4.0%, 박창호 정의당경북도당 위원장 0.2% 순이었다.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7.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곳 선거구도는 부동층 7.1% 향배가 후보간 우열을 가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새누리당 후보만을 두고 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박승호 35.0%, 김정재 32.0%, 허명환 14.7%, 이창균 11.2%로 나타나 박승호 후보와 김정재 후보가 역시 오차범위 내 혼전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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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정재 후보는 새누리당을 지지한 827명 응답자 중 35.2% 지지를 획득, 35.7%를 얻은 박승호 예비후보와 단 0.5% 차이를 보여 우위를 다투기에는 무의미한 혼전을 거듭했다.
◈선거구별 지지도 분석
▲ 포항북 광역의원 선거구별 야권후보 포함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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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을 포함한 6명의 예비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정재 예비후보는 포항북 광역의원 제2선거구(양학·용흥·우창동) 37.1%, 제4선거구(장량·환여동) 32.3%로 1위를 차지했고, 박승호 예비후보는 제1선거구(흥해읍·청하·송라·신광·기계·기북·죽장면) 40.3%, 제3선거구(중앙·죽도·두호동) 35.6%로 선두를 지켰다.
성별 지지도는 김정재 남성 38.0%, 박승호 여성 35.8% 지지를 보였고 연령별 지지도는 김정재 40대 33.5%, 50대 36.5%, 박승호 20대 32.5%, 30대 38.4%, 60대 이상 39.7%의 지지를 받았다.
▲ 포항북 광역의원 선거구별 새누리당 공천후보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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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 후보지지도는 김정재 제2선거구 36.8%, 제4선거구 32.7%, 박승호 제1선거구 41.7%, 제3선거구 36.3%의 지지율을 보였다.
성별 지지도는 김정재 남성 37.9%, 박승호 여성 36.9%, 연령별 지지도는 김정재 40대 34.9%, 50대 39.4%, 박승호 20대 36.3%, 30대 41.4%, 60대 이상 41.9%로 조사됐다.
☞조사개요
표본수, 표본오차 ▷포항시 북구 만19세이상 성인남녀 1,009명, 95% ± 3.1%
조사방법 ▷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
표집방법 ▷지역/성/연령별 할당후 유선 RDD방식 표집
오차 보정방법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가중치 분석 (2015. 11월 주민등록통계 기준)
응답율 ▷4.33%
조사기간 ▷2016년 2월 9일▷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