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 호반길이 야간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호반길을 걷고 있는 참가자들.ⓒ경주시 제공
    ▲ 경주 호반길이 야간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호반길을 걷고 있는 참가자들.ⓒ경주시 제공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힐링 야간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월대보름날을 맞아 열린 보문호반달빛걷기 행사에 시도민과 관광객 1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달빛걷기는 부럼깨기용 쌀강정과 윷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사랑의 포토존, 사랑의 러브트리, 사랑의 등불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보문호반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정월대보름날 추억을 만들고,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이미테이션 가수 현칠의 달빛공연을 보면서 보문의 밤을 즐겼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매월 음력보름에 열리는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다음달부터 보문호반길 전체를 순환하는 행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3월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내달 23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