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이 대학교 졸업생들이 대학교정에서 학과 실습도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 지난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이 대학교 졸업생들이 대학교정에서 학과 실습도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해외취업 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25일 대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2016년도 청해진대학 사업 및 K-Move스쿨 운영기관’에 동시에 선정됐다.

    대구보건대는 청해진사업으로 오는 2021년 2월까지 5년간 최대 7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치기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캐나다 치과 기공사 자격증교육 및 정규취업과정’을 운영해 이들의 해외진출을 돕게 된다.

    또,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400만원의 국고지원금을 받는다. 치위생과 학생 5명을 대상으로 독일 취업을 위한 글로벌전문치위생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장상문(60·호텔외식산업학부 교수) 대외부총장은 “청해진 사업과 K-Move스쿨 운영기관에 동시에 선정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매년 꾸준히 해외 취업을 증가시키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양질의 해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해진 대학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이 해외 유망·전문직종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모집공고를 통해 4년제 대학을 포함, 전국 33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대구보건대 등 6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