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화사과가 글로벌 갭(Global GAP) 인증을 받아 세계시장 수출의 길이 열렸다. ⓒ봉화군 제공
    ▲ 봉화사과가 글로벌 갭(Global GAP) 인증을 받아 세계시장 수출의 길이 열렸다. ⓒ봉화군 제공

    봉화사과가 글로벌 갭(Global GAP) 인증을 받아 세계시장 수출의 길이 열렸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글로벌 GAP 인증 사과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51농가 85ha에서 생산한 봉화사과를 대구경북능금농협 경제사업장에서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중동) 및 러시아 등으로 100톤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 12톤은 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인근 국가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지로 수출 확대 및 거래처 확보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봉화군은 FTA 및 농산물시장 개방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GAP 인증 농가를 지속적인 확대시켜 봉화사과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 군수는 "해외 농산물 수출은 내수 가격 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글로벌 GAP 인증 사과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시장개척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