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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문화센터는 중년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3일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을 열었다.
이날 첫 교육 시작으로 오는 5월 19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건강교실은 갱년기를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한의약 건강강좌, 신체활동, 영양 및 우울감 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강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매사에 의욕이 없고 우울해 집에만 있었는데, 함께 건강강좌도 듣고 운동도 하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며 입을 모았다.
영덕보건소 김미옥 소장은 “이번 건강교실이 중년 여성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