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8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아버지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친근한 아버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은 8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아버지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친근한 아버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바쁜 현대인들이 건강하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성인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아버지 요리 교실’ 1개월 과정의 첫 수업을 8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열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올해로 4년차로 아버지들의 큰 호응으로 조기 신청 마감됐으며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7차례로 진행된다.

    요리교실은 매회 2종류로 가족들을 위해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국류, 찌개류, 반찬류 등 단품요리 중심의 생활요리 실습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나 홀로 가정의 증가로 여성 전용공간으로 여겼던 부엌이라는 공간에 남성들의 가사분담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요리교실은 친근한 아버지 이미지를 제고해주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창진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요리교실은 남성과 여성 공동 가사분담으로 가족 간 이해를 돕고 화목한 가족분위기를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