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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난사랑 문화를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영천실내체육관에서 ‘2016 영천 대한민국 난 명품박람회’를 연다.
(사)한국난문화협회와 한국춘란회, 대한민국자생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희귀 난 1천여점이 전시되며, 평소 시민들이 볼 수 없었던 명품 난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을 출품한 춘란 동호회 회원은 전국에 4만명이 활동중이며,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난 경매에서 난 한 촉에 1억2천만원의 경매가로 낙찰되기도 했다.
대회를 준비한 윤정만 한국난문화협회 경북협회장은 “봄소식과 함께 춘란의 향기를 흠뻑 느끼고, 난이 대중문화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아가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천에서 최초로 열리는 전국 난 박람회이고 명품 난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