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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문화원(원장 이정수)은 지난 18일 문화원 회의실에서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문화원 50년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봉화문화원은 1951년 10월 20일 6.25 전쟁고아보호 목적의 봉화애육원을 창설한 것이 시초가 됐다. 이후 1965년 8월 24일 사단법인으로 봉화문화원 설립을 인가받아 초대 정태중 원장이 취임한 후, 김윤동,김옥진, 권정환 원장을 거쳐 현재 15대 이정수 원장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문화원 50년사는 제1장 문화원소개, 제2장 봉화문화원 초창기의 기록들, 제3장 간행물 내용, 제4장 문화학교운영, 제5장 문화사업활동, 제6장 고유문화전승 보존활동, 제7장 봉화문화원 산증인들의 회고와 나아갈 방향, 제8장 언론에 비친 봉화문화원 등이 실려 있다.
이정수 문화원장은 “봉화문화원의 역량이 곧 지역문화 예술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봄으로써 지역문화 융성에 이바지하는 문화 창조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