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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2016년 제1기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24 ~ 25일 1박2일간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가졌다.
시는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로 부패예방 및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구미 건설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6회 32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직장 내에서 이론적으로만 실시하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체험을 통한 선인들의 삶과 정신을 느끼고 익히며, 유교사상과 선비문화정신을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기회로 만들어 이 시대에 맞는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연수 첫날 입교식과 함께 도산서원 탐방과 의례체험을 통해 옛 선현의 삶의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분임토의에서는 평소 시정을 펼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좋은 의견을 나눴다.
2일차는 선비의 건강관리(활인심방)를 시작으로 종가문화체험 등 선비 삶의 현장을 방문 후 분임별 수련소감 및 청렴시책 발표를 통한 뜻 깊은 시간을 가진 후 청렴교육을 마무리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청렴한 선비문화 삶을 체험하고, 올 곧은 분위기를 본받아 공직자로서의 업무수행 정신과 몸가짐의 잣대로 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