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후보ⓒ이 후보 제공
    ▲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후보ⓒ이 후보 제공

    새누리당이 대구 동구을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최종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면서 당초 무투표 당선이 예고됐지만, 더불어민주당에 이승천 후보가 25일 오후 5시 반께 후보등록을 마쳐 유승민 의원의 무투표 당선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010년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 16%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승천 후보는 이날 “우리사회는 지역도 청년도 없는 사회로 가고 있고 대구는 30여년간 일당독점으로 인해 전국 3대도시에서 꼴찌로 추락했다”면서 “이제 대구도 변해야 하는 만큼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고 동구는 대구발전의 원동력 지역인데 K2이전 등 현안도 많아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일할 수 있는사람이 필요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승민 측은 “어짜피 야당후보가 나선만큼 전국에서 최고 득표율을 받을 수 있도로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