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영진 대구시장 등 중국 관광시장 개척단이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 등 성과를 냈다. 사진은 중국 현지에서 열린 관광홍보 설명회 모습.ⓒ대구시 제공
    ▲ 권영진 대구시장 등 중국 관광시장 개척단이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 등 성과를 냈다. 사진은 중국 현지에서 열린 관광홍보 설명회 모습.ⓒ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관광업계, 지역인사, 시립예술단 등으로 구성된 관광시장 개척단 44명 일행이 중국 중부내륙 도시 관광시장 개척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들 일행은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3개 도시(충칭, 우한, 지난)를 방문해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3만 2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 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시장 개척단은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틈새시장인 중국 3개 도시(충칭, 우한, 지난)를 대상으로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3회),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우한), 관광홍보 설명회(3회), 대구경북 방문의 해 로드쇼(우한 해방비 거리), 현지 우수여행사 방문(2회) 등을 통해 대구관광 홍보 및 중국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쳤다.

    이들 개척단은 4박 5일 짧은 기간동안 중국 3개 도시 시장개척을 위해 총영사관, 관광공사 현지지사, 현지 여행사 대표, 재중한인회 등 관광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시스템적이고 효율적 개척활동을 일궈냈다. 중극 현지 측에서도 “4박 5일간 중국대륙 3개 도시를 돌며 16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것은 한국인만이 소화해 낼 수 있는 일정이다”며 대구시 관계자들의 정열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관광시장 개척 활동 기간 중 관광분야 뿐 아니라 5월에 개최되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도 3개 도시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관광을 계기로 상호 우호협력도시 나아가 자매도시 결연으로 이어 가자고 제안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 관광의 틈새시장인 중국 내륙 지역에 대한 대구 관광 시장 개척의 첫 단추를 꿰었다”면서, “관광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등 전반에 걸쳐 3개 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