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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1차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서 27개 주민모임(단체)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으로 사람, 이웃, 대구가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다양한 주민모임과 단체를 발굴하고자 지난 2월 25~3월 10일까지 1차 공모를 시행 우리 만나자 사업에 15개, 우리 해보자 사업에 12개 주민모임(단체)이 최종 선정됐다.
또 공모심사는 주민참여투표 제도를 도입해 전문위원 심사 50%, 주민참여투표 50%를 반영해 결정했고. 심사 당일 공모에 참여한 단체가 각자 사업발표와 다른 참여자의 발표를 들은 후 상호 투표하는 공정한 심사 방식을 채택해 호평을 들었다.
시는 향후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청소년 교육, 육아, 먹거리, 청년 커뮤니티 조성, 다문화 공동체, 학습 공동체, 문화예술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가 선정된 27개 주민모임(단체)을 대상으로 4월 초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 중에는 마을공동체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마을 주민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이해하고 본래 취지대로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함께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5월에 계획된 2차 공모에는 1차 공모 때 응모하지 못한 주민단체 및 관련 유관단체에서 많이 참여하여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대구시는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 교육 및 대시민 홍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