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천 후보(오른쪽)가 8일 대구 방촌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 후보 측 제공
    ▲ 이승천 후보(오른쪽)가 8일 대구 방촌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 후보 측 제공

    대구 동구을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후보는 8일 지역의 숙원 사업인 K-2 이전이 지지부진한 상황에 우선 소음피해 주민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현행 보상기준인 85웨클(WECPNL·항공소음 측정단위) 수인한도를 평택 K-55 기지 인근 주민들이 80웨클을 수인한도 기준으로 삼아 보상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K-2 소음피해 주민의 수인한도 기준도 최소 80웨클로 하향 조정하여 더 많은 지역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보상을 한번도 받지 못했던 도동, 동촌동, 방촌동, 불로동, 지저동, 해안동 등 거의 대부분 지역의 주민들이 피해 보상을 받도록 중앙 정부 차원의 피해보상 지급방안 마련에 나서겠다”면서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여·야를 아우르는 대책위원회를 구성,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