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대와 원암문화재단이 지난 11일 학술진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은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 왼쪽은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경북대 제공
    ▲ 경북대와 원암문화재단이 지난 11일 학술진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은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 왼쪽은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손동철)와 재단법인 원암문화재단(이사장 이기남)이 학술진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학술 교류 및 협력 관계 수립을 통한 학문적 발전과 학술 진흥을 위해 4월 11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학술진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원암문화재단은 경북대 교수들의 학술 발전을 위해 원암학술상 상금으로 연 1천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출연한다. 경북대는 원암문화재단이 수행하는 세계화 프로젝트 사업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훈민정음 세계화 프로젝트 운영 및 국제정음봉사단 활동 등에 대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원암문화재단은 경북대 개교 60주년인 2006년에 1억원의 원암학술상금을 경북대에 출연했으며, 중등교육 발전을 위해 경북대 사범대학 중등교육연구소에도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무문자 부족에 훈민정음을 보급하고 미래창조과학부의 ‘훈민정음 기반 다언어 입력플랫폼 및 교육 콘텐츠 개발(25억원)’ 프로젝트 수행, ‘훈민정음의 세계화 사업’ 계획․추진 등 학술 발전과 세계 문맹 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