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예술스튜디오는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SDU) 회화과의 ‘Hyper Regional – 경상도를 보다’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전을 연다.ⓒ영천시 제공
    ▲ 영천예술스튜디오는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SDU) 회화과의 ‘Hyper Regional – 경상도를 보다’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전을 연다.ⓒ영천시 제공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가 경상도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갖는다.

    영천예술스튜디오는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SDU) 회화과의 ‘Hyper Regional – 경상도를 보다’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경상도의 자연환경, 고유한 문화 또 그 안에서의 삶과 경험 등 경상도의 다양한 이미지와 개개인의 시선으로 대상과 소통해 새롭게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물이나 풍경 등은 물론, 세상의 모든 것들을 심도 있게 관찰하고 채집해 작가의 시선에서 재조명해 다양한 형식과 기법으로 담아낸다.

    이번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17인의 학생들은 어린 시절 즐겁게 뛰어 놀던 고향이며, 그저 스쳐 지나간 여행지이기도 하고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안겨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경상도’에 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김정화 학생은 “이번 전시는 경북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되어, 그동안 물리적인 거리때문에 전시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지방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였고, 전시주제가 지역정체성과 관련되어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지역미술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전시가 영천을 중심으로 경상도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작가 간 작품활동을 교류하고 스튜디오의 역할과 기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