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재배 기술교육을 갖고 농업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군은 오는 29일 의성군립도서관 강당에서 의성군 여성고추발전연구회원을 대상으로 고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고추재배 기술교육은 고추 수급동향과 전망은 물론 한·중 FTA 중요 채소류 양허결과 및 국내 대책에 대해 상세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고추농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이 있었으며, 연작으로 발생되는 장해대책과 병해충 방제 등 고추재배 신기술에 대한 재배기술 강의가 있을 계획이다.

    이명자 여성고추발전연구회장은 “최근 몇 년간 고추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고추재배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금년에는 가격이 좋아져서 농업인들의 얼굴에 밝은 웃음꽃이 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고추재배 면적이 매년 5%정도씩 줄어들고 있는데 금년에는 지난 몇 년간의 가격하락과 농촌의 노동력부족, 고령화로 재배의향 면적이 7%이상 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고추 재배기술교육을 잘 받아서 금년농사를 잘 짖고 군에서도 열심히 생산한 고추를 제 값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고추발전연구회는 지역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기본 역량 개발교육을 통한 농촌여성의 능력향상과 품목별 지식정보화, 농업경영능력 선도, 후계세대 육성 및 소득증대 유도를 위한 여성농업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