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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6월1일부터 일명 ‘타요버스’를 도입·운영한다.
타요버스는 버스 내·외부 꾸밈 뿐만 아니라 운행기사도 타요버스 이미지에 맞도록 모범적이고 친절한 운수 종사자 4명을 선발해 단정한 복장을 착용해 운영된다.
시는 경산시내버스 운행 노선 중 젊은 층 승객이 많은 918번 노선 및 399번 노선에 각각 1대씩 운영할 예정이다.
타요버스 요금(교통카드 기준)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어른 1100원, 중고생 770원, 어린이 400원, 미취학 아동(만6세이하)은 부모 동승시 3명까지 무료 탑승 가능하다. 물론 대구 시내버스, 도시철도와 환승도 가능하다.
경산시 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타요버스 운행으로 미래의 잠재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즐거움을 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대중교통 체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사람중심의 대중교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