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 석적읍 신청사 전경.ⓒ칠곡군 제공
    ▲ 칠곡군 석적읍 신청사 전경.ⓒ칠곡군 제공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석적읍 행정타운 신축공사가 완료되면서 읍 청사를 포남리에서 남율리로 이전하고 7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 준공식은 17일 예정된 가운데 석적 행정타운은 연면적 약 3,00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기존 청사의 4배에 달한다.

    지하에는 다목적실과 야외공연장, 1층에는 민원실과 평생학습 교육장과 장난감 도서관, 2층에는 강당과 대회의실, 읍장실이 들어설 이번 신청사는 주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려했다.

    석적읍 주민들은 “1987년 건축된 석적읍사무소가 낡은 데다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많이 불편했는데 청사 신축으로 한층 편리해질 것 같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읍면 청사를 단순한 행정 사무공간이 아닌공존과 소통의‘문화가 있는 주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기원 부군수는 지난 1일 건축디자인과를 비롯한 6개 관련 부서장과 공사 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점검 회의를 소집해 청사 이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