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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7일 장애인 전용체육관인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 대표, 장애인, 시민 등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떠오름풍물패의 사물놀이, 문향음악봉사단의 대금, 색소폰연 등 공연이 열렸고 유공자 감사패 등이 이어졌다.
총사업비 44억원이 투입된 이번 스포츠센터는 연면적1,176㎡, 지상1층 규모로 농구,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경기장을 갖췄다.
또 런닝머신, 사이클 등 체력단련실, 샤워실,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 및 다용도 회의실 등을 갖춰 장애인 체력증진과 함께 생활체육 수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온누리스포츠센터가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장애라는 불편함을 잊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