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부 개인기부 기탁자 강순임(왼쪽)씨가 지난 21일 대경대 이채영 총장에게 기탁금 3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대경대 제공
    ▲ 외부 개인기부 기탁자 강순임(왼쪽)씨가 지난 21일 대경대 이채영 총장에게 기탁금 3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대경대 제공

    대경대가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교직원, 외부 산업체이사, 개인기부자가 함께하는 ‘DK아름다운 기부릴레이 함께해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부릴레이 캠페인은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인 사유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전공학생 지속지원, 교육환경 질적 개선,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캠퍼스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기 위해 우선 대경대 이채영 총장을 비롯한 67명 교수들이 1주일 만에 릴레이 기부프로그램에 동참해 모은 기부약정모금액 총 1억원이 대경대 기부릴레이센터에 이날 전달됐다.

    대학 측은 “미국 하버드대는 재정의 84%가 장학 기부로 이뤄져 있고 등록금 의존율이 19,1%로 기부 문화가 활성화돼 있어 세계적 인재를 육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의 대학사회의 기부문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 캠퍼스기부문화 캠페인을 더 확대해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우수한 인재 양성과 대학 기부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경대 기부프로그램 취지에 동참하는 외부 개인기부 기탁자 1명은 지난 21일 3천만 원을 대학 측을 통해 전달했다. 강순임(63·울산거주)씨는 “대경대 기부문화 캠페인의 취지가 좋아 함께하게 됐다”고 밝히면서“앞으로 대학에서 의미 있는 곳에 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