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시가 초등생과 고교생 등 지역 학생을 위한 웹툰강좌를 연다. 사진은 초등생이 웹툰을 배우는 모습.ⓒ경산시 제공
    ▲ 경산시가 초등생과 고교생 등 지역 학생을 위한 웹툰강좌를 연다. 사진은 초등생이 웹툰을 배우는 모습.ⓒ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역 초·중·고생 대상으로 웹툰강좌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2일 경산시립도서관에서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 첫 웹툰강좌를 열고 지역 초등학생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웹툰창작 과정을 펼쳤다.

    이번 강좌 강사는 대구경북만화인협동조합 문인호 작가와 채덕(본명 최민성) 작가가 직접 지도하고, 수강생들이 전문장비를 활용해 스토리 및 콘티 구성, 스케치, 컬러작업 등을 직접 할 수 있어 수강신청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강좌는 움터과정과 꿈터과정으로 나눠 진행되고 각 12명의 수강생들이 작가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게 된다.

    문인호 작가와 채덕 작가는 “앞으로 사용하게 될 소프트웨어와 친근해지기 위한 시간으로 첫 수업을 구성했는데 학생들의 이해가 빠르고 실력 또한 상당해서 놀랐고, 재능 있는 학생들이 다수 보여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웹툰창작체험관 상상나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에 경산시가 선정돼 7월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