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이 15일부터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안전하고 아름답고 다시 오고 싶은 해수욕장’을 슬로건으로, 2016년 해수욕장 피서객 55만명 유치 목표로 영덕군 일대 해수욕장 7곳을 개장한다.

    개장되는 7곳은 장사, 대진, 고래불, 남호, 하저, 오보, 경정해수욕장 등으로 오는 8월16일까지 운영된다.

    군은 이에 앞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정비 및 보수를 지난 8일까지 완료했다.

    또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수상인명구조요원 50명을 각 해수욕장별로 배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전인 지난 13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해수욕장 안전관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7월 15~29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7월30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경찰서,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영덕소방서, 운영위원회 간 긴밀한 협조 체계 유지와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