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와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지난 19일 2016년도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김천시 제공
    ▲ 김천시와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지난 19일 2016년도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가 지난 19일 2016년도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이전효과를 지자체가 체감할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신산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전국 12개 혁신도시 지자체 중 경북 김천을 포함한 4개 지자체만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자체 도로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기존 지자체 도로관리 시스템의 사후관리적 방식을 탈피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 시스템을 창조하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한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상생 발전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통해 도로안전성 증강과 예산절감, 특히 새로운 신(新)산업분야로 고급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