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시장 고윤환) 드림스타트가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연계한 ‘동병하치(冬病夏治)’프로그램을 지난 19일부터 8월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초복, 중복, 말복 시기에 맞춰 3회에 걸쳐 시 보건소 한의사가 처치하고 각종 약재로 이뤄진 약선 음료를 제공하는 등 건강교육과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채강숙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의료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예방에 초점을 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병하치란 감기와 비염, 천식 등 겨울에 쉽게 발병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겨울질병을 더운 여름에 예방한다는 뜻으로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초복, 중복, 말복)에 폐에 관련된 혈 자리에 패치를 붙이고 약재를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