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효율적 임업경영 위해 산림소득 공모사업 추진

경북도가 2017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1일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신청서를 9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청이 산림소득 사업 규모화와 현대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도모하기 2개 사업 분야로 실시한다.

2개 사업은 우선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사업으로 생산자단체와 전문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나물․약용․약초․수실류, 산림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 재배에 필요한 관수시설, 재배하우스, 종자파종, 묘목식재, 작업로,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등 생산기반시설 사업이다.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 사업은 전문임업인이 산지의 복합적 활용을 위해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공간을 활용해 산지에서 소득을 창출토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는 다양한 산림소득 사업 발굴을 위해 돈이 되는 산림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도 공모사업에 더 많은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서 작성 시부터 사업내용과 사업대상지의 적정성 등 검토할 사항에 대한 안내를 통해 응모신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공모 일정은 오는 9월 2일까지 사업대상지의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고 시･군에서 1차 평가를 거친 후 10월말 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북도 한명구 산림자원과장은 “효율적인 임업 경영과 산림소득 기반조성을 위하여 이번 공모사업이 임업인에게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하면서 “산림소득 사업의 내실화와 규모화 시책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예산 규모 및 지원 조건>-경북도 제공(단위 :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