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선비 문화포럼 개최

영천에서 전국 유림단체 등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영천선비 문화포럼’이 개최됐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영천지부(회장 최원식)가 지난 27일 전국의 유림단체 및 관내외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영천 임고서원에서 포은선생 숭모작헌례와 학술발표를 겸한 영천선비 문화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향토출신인 한국학 중앙연구원 김학수 박사가 나서 동방이학의 시조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덕행을 이어가는 올바른 선비정신 등 ‘임고서원의 학풍과 사회문화적 기능’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한편  숭모사업 행사는 유림의 고장 영천의 정신문화를 계승·발전해 도덕사회 구현과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키고 포은선생의 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